호나우딩요(33·아틀레티코 미네이로)가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 대표팀에 그가 발탁된 것을 두고 스콜라리 감독이 다시 기회를 준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는 2월 볼리비아와 브라질 클럽팀간 경기에서 브라질 축구팬이 쏜 폭죽으로 숨진 볼리비아 소년을 위해 마련된 자선경기라 공식 A매치 데이에 경기를 열 수 없다.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소집할 수가 없다. 이에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산투스) 알렉산더 파투(코린치안스) 등 브라질 국내리그 선수로 이번 대표팀을 꾸렸고 호나우딩요도 이런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이번 경기는 5일 볼리비아의 산타크루즈 시에라 데 라 시에라에서 열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