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3분 만주키치의 슈팅을 시작으로 알라바, 슈바인스타이거, 구스타보가 맹공을 퍼부었지만 부폰의 선방이 이어졌다. 마침내 후반 18분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추가골이 터졌다. 구스타보의 슈팅을 부폰이 쳐냈으나 골대 앞에 있던 만주키치가 쇄도하던 뮐러에게 내줬다. 뮐러는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결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만회골을 노리던 유벤투스의 공격을 막아냈고, 결국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