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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MF 크루스, 엉덩이 근육 부상 '결장 불가피'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4-03 10:06


◇크루스가 3일(한국시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구단 홈페이지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23)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크루스는 3일(한국시각)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16분 만에 오른쪽 엉덩이 부근 통증을 호소해 아르연 로번과 교체됐다. 경기 후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스의 오른쪽 엉덩이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으며, 복귀에는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크루스는 오는 10일 유벤투스와의 8강 2차전 뿐만 아니라 리그 경기에도 한동안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17세 이하)에 출전하기도 했던 크루스는 대회를 마친 뒤 뮌헨에 입단해 레버쿠젠 임대를 거쳐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는 24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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