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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에 대한 대비는 마쳤다."
알타니 감독은 바레인전 결과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바레인전 결과는 한국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한국전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을 어떻게 치를 지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고, 대비를 마쳤다. 때문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레인전 결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 했으나, 찬스를 만들지 못한 반면 바레인은 한 번의 찬스를 잘 살렸다"며 "선수들이 한국전을 의식했다. 잘못된 부분이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카타르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대표팀은 바레인전을 마친 뒤 곧바로 마나마를 출발해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