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전 A대표팀 감독이 기술고문 자격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주최하는 유소년대회에 참가한다.
조 감독은 고향인 경남 진주에서 '바르셀로나 조광래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클럽 바르셀로나가 전세계 유소년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시흥 바르셀로나 축구학교가 출전한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51개 유소년팀이 참가한다. 축구팬이라면 평생에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바로셀로나의 홈 경기장인 누캄프의 보조구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유소년 선수단과 함께 22일 출국하는 조 감독은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