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18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부천FC 정해춘 대표이사와 세종병원 문경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천FC는 홈 경기 의료지원 및 치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해춘 부천FC 대표는 "구단은 연맹 규정상 양방병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방병원 섭외의 어려운 상황에서 세종병원이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선수들의 몸상태는 걱정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경원 세종병원 부원장은 "세종병원은 부천FC와 의료협약을 통해 병원의 홍보 등의 이득 보다는 의료를 통한 봉사의 차원으로 활동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천FC는 23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고양HI FC와의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