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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축구' 부산 젊은 피, 19일 미남역 모이는 이유는?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3-18 15:35


2012년 당시 도시철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지호.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단디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젊은 피가 일일 역무원으로 변신한다.

이창근 김지민 구현준 유수철 이정기 권진영 등 6명은 19일 오전 11시 부산 지하철 3호선 미남역에 모여 일일 역무 체험을 가진다.

이날 선수들은 역사 내 안내방송을 비롯해 대중 교통 홍보 켐페인, 안전 훈련 등 다양한 업무에 투입돼 부산 시민들의 발인 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창근은 "어린 시절 도시철도를 이용해 부산 시내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다. 이제 축구선수로 이런 일일 역무 체험을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시민들에게 기억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은 23일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30일 제주 원정에서 올시즌 2승을 노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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