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아르파는 지난 7일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와의 2012~2013시즌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후반 19분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1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긴 재활을 마친 뒤 처음으로 갖는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다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 보였다. 뉴캐슬은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아르파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대개 햄스트링을 다칠 경우 최소 2주간의 휴식을 요한다. 나머지 2주 동안 재활을 하고 복귀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수술을 받을 정도로 근육을 다친 상황이라면 재활 기간은 상당히 길어질 수밖에 없다. 남은 시즌 일정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에서 그대로 시즌을 접을 가능성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