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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길 자는 호날두뿐?' 1인2역 CF

기사입력 2013-03-15 17:33 | 최종수정 2013-03-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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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TV광고에서 1인 2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날두가 지난해부터 모델로 있는 포르투갈의 BES 은행은 호날두를 기용한 두 번째 광고를 14일(한국시각) 공개했다.

호날두에게 노래를 부르게 했던 전작과 비교해 새 광고가 내세운 콘셉트는 '호날두와 호날두의 대결'이다.

숲 속길 조깅에 나선 호날두 옆에 또 다른 자아를 형상화한 호날두가 따라붙으며 레이스를 제안하고 한 쪽이 그 레이스에서 승리하며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다소 틀에 박힌 카피를 남긴다.

함께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 따르면 호날두는 의상을 바꿔가며 두 차례 연기를 펼쳤다.

현지 언론들은 "광고가 '호날두를 이길 사람은 호날두 밖에 없다'는 콘셉트를 전달한다"고 해석하면서 은행 광고에 어울리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올시즌 전반 팀이 3위로 밀리며 각종 비난을 받았던 호날두는 최근 팀을 스페인 국왕컵 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으며 "과연 호날두"란 찬사를 다시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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