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치키 베기리스타인 맨시티 기술이사가 콤파니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35세의 푸욜은 그동안 바르셀로나의 심장으로 활약했지만, 잔부상과 노쇠화로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 중앙 수비수 구성 후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변화를 줘야할 시점이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은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빌드업 능력도 갖고 있어야 한다. 공격전개 능력이 탁월한 콤파니는 바르셀로나의 특성에 딱 맞는 수비수다.
콤파니는 지난시즌 맨시티 우승의 핵심 역할을 했지만 올시즌 잔부상으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콤파니 영입을 위해 2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콤파니 뿐만 아니라 첼시의 다비드 루이스, 리버풀의 다니엘 아게르, 아스널의 토마스 베르마엘렌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