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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8·셀타비고)이 레알 마드리드전에 교체출전해 12분 간 활약했다.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잘 버틴 셀타비고는 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불과 2분 뒤에 레알 마드리드 진영을 돌파하던 아스파스가 때린 슛이 수비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이 따르면서 곧바로 균형이 맞춰졌다. 셀타비고는 반격을 노렸으나 후반 27분 골키퍼 하비 바라스가 돌파하던 호날두를 막다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 위기에 몰렸다. 호날두는 바라스를 완벽하게 속이는 파넨카킥으로 득점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