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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가 맹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졌다. 전반 29분 한의 패스를 받은 베르너가 첫 골을 터뜨렸다. 이 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력이 빛났다. 마지막까지 브레멘의 공격을 막아낸 아우크스부르크는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잔류가능성을 높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3승3무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21점을 얻었다. 같은날 샬케04에 패한 15위 볼프스부르크(승점 27)를 6점 차로 뒤쫓았다. 더불어 3일 오후 선두 바이에른뮌헨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17위 호펜하임(승점 16)과도 격차를 5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