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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의 기량은 23세 이상이다. 23세 이하 의무 룰을 적용하려고 넣은 선수가 아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유스 출신 에이스라 더욱 값지다. 성남 입단 후 동계훈련 기간 홍 철과 한방을 쓰며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내가 철이형을 보며 꿈을 키웠듯이, 나도 후배들을 위해 좋은 본보기가 돼야겠다고 늘 생각한다"며 웃었다. 홍 철이 떠난 그라운드에 황의조가 또다시 성남 유스의 희망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성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