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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로 변신해 스완지시티에 캐피탈원컵(리그컵) 우승을 선서했던 기성용(24)이 중앙 미드필더로 복귀한다.
다시 원점이다. 올시즌 스완지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난 기성용이 다시 '중원 사령관'의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뉴캐슬전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원정경기에서 스완지시티는 미추와 데 구즈만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당시 기성용은 허벅지 부상으로 뉴캐슬전에 결장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