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최근 맹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베일은 토트넘이 넣은 10골 중 8골을 혼자 넣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로만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이 어떤 가격을 지불해서라도 베일을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칼데론 전 회장은 "베일은 환상적인 선수다. 항상 우리팀에 포함됐으면 하는 선수 중 하나다"며 "지난 3~4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많은 돈을 쓴게 사실이지만, 토트넘이 요구하는 돈을 지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칼데론은 영국의 스포츠전문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으로 튼튼하다. 베일을 데려올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베일 영입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