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2013년 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의 일환으로 볼트래핑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천안 등 전국 5개 도시 11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참가자들의 볼트래핑 1회당 500원씩을 적립해 경남지역 저소득층 유소년들로 구성된 경남희망FC 유소년축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볼트래핑 수에 따라 리버풀 유니폼 및 우산, 음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행사장에 전시될 스탠다드차타드 트로피컵 랩핑카를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SC_LFC)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리버풀 선수 사인볼 또는 유니폼, 기프티콘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은 리버풀 공식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가 기획한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다. 5월 21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대회가 열리며,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케냐 등 12개국 대표팀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3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팍 축구장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3월 10일까지 스탠다드차타드은행-리버풀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liverpoolfc)에서 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발급하는 리버풀 엠블럼이 새겨진 '뉴 두드림 체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