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데일리메일

스웨덴의 골키퍼 안드레아스 이삭손의 환상 선방이 화제다.

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 스웨덴과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리오넬 메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스타는 이삭손이었다. 이삭손은 메시가 오프사이드 트랙을 뚫고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슈팅을 날리자 오버헤드킥으로 막아내는 신공을 보였다.

지난 1995년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친선경기에서 제이미 레드냅의 슈팅을 스콜피온킥으로 막아낸 콜롬비아의 골키퍼 이기타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순간이었다. 이삭손의 환상선방에도 스웨덴은 아르헨티나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