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유럽 진출을 말하는 자리에서 뮌헨을 지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SID통신은 8일(한국시각)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던 네이마르는 "(유럽이적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분위기 및 동료와의 조화다. 반드시 스페인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모든 리그에 흥미가 있다. 분데스리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뮌헨을 생각하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뮌헨은 빼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한 빅클럽이다. (유럽이적은) 뮌헨이라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아직까지 아무런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네이마르는 오는 2014년 산토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오는 6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마친 뒤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목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