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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1% "맨시티, 리버풀에 승리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01 11:27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2일부터 4일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맨시티-리버풀(1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71.10%는 맨시티가 리버풀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9.26%, 리버풀 승리 예상은 9.64%로 나타났다. 선두 맨유를 추격하고 있는 2위 맨시티는 이번 리버풀전이 맨유를 따라잡기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29일 최하위 QPR전 무승부로 승점 1점 밖에 추가하지 못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맨시티다. 반면 리버풀은 9승 8무 7패(승점 35)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원하는 리버풀 또한 부담스러운 원정이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 홈에서 열린 양 팀간의 맞대결에서는 2대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웨스트햄과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축구팬 49.36%는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예측했다. 무승부 예상은 31.46%, 웨스트햄의 승리 예상은 19.18%에 불과했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리그 7경기 2승5무로 패가 없다. 리그 순위도 8위로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반면 웨스트햄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7경기 1승 1무 5패로 패가 많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3대0으로 스완지시티가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풀럼-맨유(9경기)전에서는 선두 맨유 승리 예상(83.13%)이 압도적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11.34%), 풀럼 승리 예상(5.54%)이 뒤를 이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선두 바르셀로나와 7위 발렌시아가 맞붙는 가운데 축구팬 80.22%는 선두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12.79%)과 발렌시아 승리 예상(6.99%)이 뒤를 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9승1무1패로 리그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말라가는 10승3무8패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홈경기를 치르는 발렌시아지만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는 고전이 예상된다.

박주영이 속한 셀타비고는 오사수나와 원정경기를 갖는 가운데 오사수나의 승리 예상(47.53%)이 셀타비고 승리(21.06%)보다 앞선 것으로 예측돼 힘든 원정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게임은 2일 오후 9시35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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