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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폭풍 골퍼레이드'판 페르시 '이달의 선수상' 독식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1-12 10:10



'원샷원킬' 로빈 판 페르시(맨유)가 1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판 페르시는 맨유닷컴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에 이어 11일 프리미어리그 메인스폰서 바클레이스가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시즌 아스널에서 맨유 유니폼을 갈아입은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 득점왕다운 폭풍적응력을 선보이며 맨유의 '승승장구'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12월 출전한 6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2위 맨시티(승점45)와의 승점을 7점차로 벌렸다. 리그 21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판 페르시는 "우리에게는 중요한 한 달이었다. 시즌 중 뜻대로 일이 풀리는 기간이 있기 마련인데, 우리에게는 12월이 그랬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판 페르시는 지난 8일에도 맨유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58%의 몰표를 받으며 맨유닷컴이 선정한 12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었다. "나는 맨유에 상당히 빨리 적응하고 있고, 이팀에서 뛰는 것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12월 6경기에서 4승을 챙긴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12월 바클레이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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