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의 중원사령관 프랭크 램파드(34)의 이적 소식에 그와 동고동락한 동료 존 테리(32)가 큰 충격을 받았다.
테리의 글에 팬들이 깜짝 놀라 "무슨 영문이냐"고 묻자 테리는 "어제 스카이스포츠에 램파드 에이전트가 한 말을 봤다. 특별한 정보는 없다"면서 단순히 기사를 보고 느낀 바를 말한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유럽 축구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램파드의 잉글랜드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올 여름 램파드가 첼시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램파드보다 2살 아래인 테리는 같은 웨스트햄 유스 출신으로 램파드와는 2001년부터 함께 첼시를 이끌며 수많은 추억을 공유한 절친이다. 일부 첼시와 램파드의 팬들은 테리의 글에 "이적을 막도록 힘 좀 써달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