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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동료 아스파스, 스페인 대표팀 소집된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2-12-26 09:02 | 최종수정 2012-12-26 09:02


◇이아고 아스파스. 사진출처=셀타비고 구단 페이스북

박주영(27·셀타비고)의 동료인 이아고 아스파스(25)가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비센테 델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25일(한국시각)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파스를 내년 2월 6일 친선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보스케 감독은 기성용(23)과 함께 스완지에서 뛰고 있는 미추 역시 소집할 의향이 있음을 드러냈다.

셀타비고 유스 출신인 아스파스는 2008년 1군 계약을 맺으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세군다리가(2부리그) 34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면서 팀이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7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셀타비고 공격진을 이끌어 가고 있다.

델보스케 감독의 아스파스 기용은 제2~3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비드 비야와 페르난도 토레스 등 걸출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갖가지 변수가 도사리는 가운데 언제까지나 이들의 활약에 기댈 수는 없다. 내년 2월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는 힘을 다소 빼더라도 신예들을 테스트 하는 무대로 활용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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