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32·리버풀)가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출전)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과의 친선경기가 역사적인 날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센추리클럽 가입의 기쁨은 숨기지 못했다. 제라드는 "굉장히 흥분되고 살짝 긴장되기도 한다. 나는 한 동안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더 주목을 받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라드는 지난달 18일 폴란드와의 유럽지역 예선을 치른 뒤 한 달만에 경기를 치른다.
제라드는 "나는 팀의 추진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것이다. 또 대표팀 경력을 좀 더 쓸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