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감독, 결국 물러나나.
만치니 감독의 퇴진설은 7일 불거졌다.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2대2로 비긴 뒤다. 이 결과로 맨시티는 2무2패를 기록했다.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만치니 감독도 "사실상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는 끝났다. 남은 두 경기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퇴진 가능성은 염두에 두진 않았다. 그는 "만수르 구단주가 결과에 화가 나있다"라면서도 "우리는 큰 문제없이 함께 가고 있다. 구단주와 회장이 지지한다는 것은 감독에게 있어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구단이 여전히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언론보도는 그렇지 않다. 그의 시각과 반대로 흘러가는 듯 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았다.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의 이력을 남겼다. 현재는 휴식중이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