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5일 열린 징계위원회의 결정사항 을 대한축구협회에 공식 통보해왔다.
축구협회는 박종우가 피켓을 건네받던 정황에 대한 진술과 사진자료, 동메달결정전을 치른 일본 측과의 정리 내용 등을 FIFA 상벌위에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축구협회가 일본축구협회(JFA)에 사실상 사과나 다름없는 수사를 담은 굴욕적인 서한을 보낸 것을 은폐하려다 공개되며 망신을 당했다. 조중연 축구협회장은 이 문제로 국회 문방위에 출석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