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취소된 상주상무와의 경기일에 지역민과 팬들을 위한 '대전시티즌 한마당'을 개최한다.
남문광장에서 이루어지는 다문화가족 체육대회에는 100여명의 대전지역 다문화가족이 모여 즐거운 가을운동회를 펼친다.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한국의 가을운동회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들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케빈팀 vs 형범팀'이라는 제목 아래 대전 유소년 선수, 팬, 후원사, 언론사 기자 및 구단 직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 축구 친선전도 펼쳐진다. 올시즌 대전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는 케빈과 김형범이 각 팀의 리더가 되어 참가자들과 함께 경기에 참가한다.
모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있다. 오후에 열리는 팬미팅에는 유상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해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과 사인회를 갖는다. 팬들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를 밟으며 선수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이다.
'대전시티즌 한마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티즌 홈페이지와 대전시티즌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