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82% "전북, 경남에 압도적 승리 예상"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2-09-21 14:38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K-리그 7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북 현대-경남FC(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1.78%는 전북현대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1.66%로 집계됐고, 나머지 6.56%는 경남FC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북은 A그룹 최하위팀인 경남을 상대로 선두추격의 발판을 만든다. 홈 경기 8연속 무패행진과 올 시즌 상대전적 2승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국가대표 경기로 결장했던 이동국이 공격의 핵심 포인트로 돌아왔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와 드로겟의 감각있는 플레이가 이동국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원과 제주는 스플릿 첫 경기에서 같이 패배 했다. 특히 제주는 최근 9경기 무승에 빠졌고, 홈 경기에 강한 수원은 분위기가 하락된 제주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승리(79.02%)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4라운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아자르, 마타, 하미레스 등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현재 4무로 승리가 없는 스토크시티는 결정적인 득점포가 부족하다. 첼시를 상대로 신중한 수비 위주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현재 2무2패로 승리가 없다. 반면, 맨유는 첫 경기 패배에 충격을 딛고 3연승으로 올라왔다. 역대 상대전적은 21승7무13패로 맨유가 우위에 있지만, 리버풀 홈경기에선 리버풀이 9승4무8패로 앞서고 있다. 56.45%의 축구팬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

QPR은 부상자가 속출 하면서 초반 삐걱거렸던 모습과 달리 리그 선두 첼시와 0대0으로 비기면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박지성을 주축으로 자모라, 씨세, 필립스, 그라네로 등이 포진한 진용의 힘은 토트넘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기에 충분해 보인다.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은 22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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