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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라이벌 맨시티도 호날두의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결심을 한다면 맨유 복귀에 큰 걸림돌은 없는 셈이다. 문제는 그의 몸값이다. 호날두의 바이아웃은 무려 8억파운드다. 현지 언론은 호날두 영입을 위해서 1억파운드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호날두의 상업적 가치까지 감안한다면 그렇게 비싼 금액은 아니다. 그러나 빚에 허덕이는 글레이저 가문이 이 금액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