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마지막날 맨시티의 지갑이 열렸다. 무려 5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영입됐다.
나스타시치의 영입도 완료했다. 맨시티는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측에 이적료와 스테반 사비치를 주고 나스타시치 영입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언론에선 사비치의 이적료를 포함해 1000만 파운드(약 179억 원)가 소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세르비아 명문 파르티잔 유소년 팀을 거쳐 2011년 300만 파운드(약 54억 원)의 이적료에 피오렌티나에 입성한 나스타시치는 지난시즌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세리에A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 만시니 감독은 나스타시치를 활용해 스리백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맨시티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드라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잭 로드웰 영입 한 명에만 그치며 조용한 여름을 보내는 듯 싶었다. 그러나 전날 스캇 싱클레어와 리차드 라이트를 영입한 맨시티는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폭풍 영입으로 변치않는 큰 손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