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학원사업'에 뛰어든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각) '토리노의 유벤투스 훈련장 부지에 올 가을부터 유벤투스 고교가 개교한다'고 전했다. 세리에A에 참가 중인 팀 중 정규 과목이 포함된 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유벤투스가 처음이다. 유벤투스 측은 학교 설립을 통해 유스팀 소속 선수들이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훈련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로타 유벤투스 구단주는 "다음 목표는 유벤투스 대학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