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의 '장신 공격수' 매트 사이먼(26)은 호주 A리그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 출신이다. 2006~2011년까지 센트럴코스트에서 110경기에 나서 3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7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던 중 정해성 전남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올 시즌 K-리그에 입성했다. 3일 오후 호주 블루텅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성남 일화-센트럴코스트전을 앞두고 사이먼에게 '친정' 센트럴코스트의 전력에 대해 물었다.
올 시즌 호주 A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센트럴코스트는 리그 28경기에서 15승6무7패를 기록중이다. 총 40골을 득점했고, 26골을 실점했다. 현재 G조는 나고야 그램퍼스, 성남, 텐진 테다, 센트럴코스트 등 4팀이 나란히 2무를 기록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