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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신지(23)가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2010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가가와는 우려를 딛고 일본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첫 시즌에는 전반기를 마친 뒤 부상해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일정에 풀타임 참가하면서 최근에는 다카라하 나오히로(현 시미즈)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면서 기록한 일본인 선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11골)과 타이를 이루는 등 쾌조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가가와는 최근 독일 언론을 통해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