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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3·볼프스부르크)이 교체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못했다.
크리스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선 구자철은 전반 45분과 후반 7분 아크 서클 주변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모두 크로스바 위로 향했다. 후반 28분에는 페널티 지역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수 연결 고리로서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후반기 들어 계속 경기에 나서며 마가트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로써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리그 2연승이 중단되며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점을 추가, 도르트문트와 승점 40으로 같지만 골득실차로 제치고 간신히 리그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