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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박지성과 박주영의 '양박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손흥민과 가가와 신지 간의 한-일 대결 성사여부가 큰 관심거리였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맞았다. 핑크 감독은 몸이 좋지 않은 페트리피를 벤치에 앉히면서도 손흥민을 선발 출격시키지 않았다.
함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도르트문트의 공세에 시달렸다. 도르트문트는 가가와의 공수 조율로 볼 점유율을 높였고 전반 16분 만에 그로스크로이츠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리드를 잡았다. 함부르크의 공격은 간헐적으로 이뤄졌지만 만회골을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