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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5·아르헨티나)의 실력을 전세계가 인정하고 있지만 단 한명만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 바로 '축구황제' 펠레(72·브라질)다.
그동안 펠레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메시의 실력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마라도나는 메시를, 펠레는 신성 네이마르(20·산투스)를 내세웠다. 지난해 펠레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와 네이마르를 현 상태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네이마르는 메시를 능가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마라도나는 "메시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선수다. 네이마르가 메시를 능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