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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엘 클라시코의 종결자 에릭 아비달(스페인 바르셀로나·33)은 인간 승리의 주역이다.
아비달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1년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 아비달은 유럽의 수많은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했다. 또 바르셀로나 구단도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쓴 아비달의 손을 놓고 싶지 않았다. 따라서 그는 2013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또 이후 2015년까지 매 시즌 뒤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달았다.
아비달은 2007년 프랑스 리옹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차며 지금까지 굳건히 바르셀로나의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다시피하고 있다. 아비달은 현재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A매치 60경기에 출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