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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지난해 사간 도스를 19승12무7패(승점 69), J2(2부 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사간 도스의 첫 1부리그 승격이다. 2006년부터 2년 동안 도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윤 감독은 코치, 2010년 감독대행을 거쳐 지난해 감독이 됐다. 최근 구단은 예정대로 윤 감독과 1년 계약 연장을 했다.
윤 감독은 1990년대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A대표팀 활약은 아쉬움이 남아 '불운한 천재'로 불렸다. 하지만 지도자로선 출발부터 큰 성과를 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