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시즌 첫 연승 도전 실패, 강등권 언제 탈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12-27 14:29 | 최종수정 2011-12-27 14:29


볼턴이 올시즌 첫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볼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21일 블랙번을 2대1로 꺾고 5연패의 사슬을 끊은 볼턴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등권(18~20위)인 19위를 유지했다.

박싱 데이 주간은 한 시즌의 반환점이다. 징크스가 있다. 이 기간에 강등권(18~20위)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추락한다는 불문율이다. '박싱 데이 주간=분수령'이라는 등식이 존재한다.

갈 길 바쁜 볼턴은 1월 1일 울버햄턴, 5일 에버턴과 2연전을 치른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울버햄턴을 잡아야 한다. 승점 15점(4승3무10패)의 울버햄턴은 1부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포진해 있다. 볼턴의 승점은 12점(4승14패)이다.

부상 중인 이청용은 2월 복귀를 꿈꾸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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