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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발로텔리가 또 팀 동료와 충돌했다. 주전 수비수 리차즈와 몸싸움을 벌였다.
발로텔리의 기행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지난해 인터밀란에서 맨시티로 둥지를 옮긴 뒤 계속해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불화를 일으켰다.
지난 5월에는 콤파니와 싸웠다. 훈련 중 콤파니의 태클에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손가락질을 하다 시비가 붙었다.
감독의 지시를 어기는 것은 다반사다. 지난주말 첼시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 선수들의 경기 전 48시간 외출 금지령을 내린 만시니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 새벽에 인도 음식점에서 카레를 먹은 것이 들통나 15만파운드(약 2억700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