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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에 웨딩 러시가 일고 있다.
지난 11일 주전 윙백 박원재(27)가 결혼식을 올렸고 이어 17일 윙어 이승현(26)이 새 신랑이 된다. 이승현은 대구 에어포트호텔에서 박지은씨(21)와 화촉을 밝힌다. 둘은 2년 전 교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신부 박씨는 현재 대학생이며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이승현은 올초 전북으로 이적해 올해 우승에 일조했다. 이승현에 이어 24일에는 공격수 김동찬(25)이 품절남이 될 예정이다. 프로축구 선수들은 다른 프로스포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시즌 중에는 결혼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시즌을 마치고 휴식기를 이용한다. 그러다보니 결혼식이 몰릴 수밖에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