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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리오, 올리베이라 따라 브라질 보타포고 이적?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09:16


지난 4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C서울-나고야전. 나고야 수비수 툴리오가 서울 데얀의 슈팅을 넘어지면서 막아내고 있다. 스포츠조선 DB

전 일본대표팀 중앙 수비수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30·나고야 그램퍼스)가 가시마 앤틀러스 지휘봉을 놓고 모국 브라질로 돌아간 올리베이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들일까.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2일 브라질 언론 보도를 인용해 브라질 리그의 명문 보타포고가 툴리오에게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타포고는 올리베이라 감독의 사령탑 취임이 결정된 팀이다. 보타포고의 전력 보강에 나선 올리베이라 감독이 툴리오 영입에 나선 셈이다.

오랫동안 일본대표팀의 간판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툴리오는 브라질 태생의 브라질계 일본인. 보타포고 구단 관계자는 "아직 이적금 이야기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툴리오도 이적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툴리오는 2014년 1월까지 나고야와 계약돼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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