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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니 징계 완화, 유로2012 조별리그 출전 가능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2-09 07:58 | 최종수정 2011-12-09 07:59


맨유 루니 스포츠조선DB

유럽축구연맹이 맨유 스타 루니의 징계를 한 경기 줄였다. 기존 세 경기에서 두 경기로 줄였다. 따라서 루니는 내년 유로2012 조별리그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유럽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잉글랜드-몬테네그로의 유로2012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찬 루니에게 당초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었다. 이에 영국축구협회는 너무 가혹한 징계라면 항소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은 8일(이하 한국시각) 다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루니의 징계를 한 경기 감해준 것이다.

유럽축구연맹의 결정에 따르면 줄어든 한 경기는 향후 4년 동안 집행이 연기된다고 했다. 루니가 앞으로 그 기간 동안 잉글랜드 A매치에서 퇴장을 당할 경우 다시 적용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루니의 경기 자세를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루니는 내년 6월 20일 우크라이나와의 유로2012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갈 수 있다. 대신 그 전에 열리는 프랑스, 스웨덴전은 출전할 수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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