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박지성-박주호, 챔스서 다시 한번 맞대결

박지성(맨유)과 박주호(바젤)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박지성과 박주호는 8일(한국시각) 스위스 바젤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리는 맨유와 바젤의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최종전 선발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6강에 선발 출장한다.

9월 28일 열린 1차전에서는 후반 16분 박지성이 교체투입되며 선발 출전한 박주호와 맞대결이 펼쳐졌다. 후반 36분 박광룡 마저 출전하며 남북의 3박(朴) 대결이 열리기도 했다. 당시 맨유와 바젤은 3대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와 바젤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박찬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