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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아키라 감바 오사카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내년 시즌 우라와 레즈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 가까스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한 우라와는 니시노 감독과 오카다 감독 둘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올렸다. 우라와는 니시노 감독의 감바 오사카 퇴단 결정이 늦어지자 먼저 오카다 감독과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양측은 전력보강 등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협상을 결렬됐다.
니시노 감독은 그동안 감바 오사카를 이끌면서 공격수 우사미 다케시(19·독일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야스다 미치히로(23·네덜란드 비테세) 등 유망주를 키웠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