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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2경기 연속골 놓쳤지만 최강 PSG 잡았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1-21 10:17 | 최종수정 2011-11-21 10:17


낭시 공격수 정조국의 리그 경기 모습. 사진캡처=낭시 홈페이지

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낭시 공격수 정조국. 사진캡처=낭시 홈페이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리그 최강팀과의 경기에서 활짝 웃었다. 프랑스 리그1 낭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조국(27)이 8경기 연속 출전해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정조국은 21일(한국시각)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구장에서 벌어진 파리생제르맹과 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무칸조 대신 경기에 투입된 정조국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낭시는 리그 1위 파리생제르맹을 1대0으로 제압했다.

후반 2분 카브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낭시는 3승5무6패(승점 14)를 기록, 리그1 20개 팀 중 16위로 뛰어올랐다.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낭시는 리그 선두 파리생제르맹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13라운드 브레스투와전에 이어 2연승이다. 브레스투와전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정조국은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려 2대1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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