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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비 핵 김광석, 12월 결혼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11-08 10:48 | 최종수정 2011-11-08 10:45


김광석이 12월 결혼한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포항 수비의 핵 김광석(28)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광석은 시즌이 끝난 뒤인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12월10일 3살 연하인 이은진씨와 결혼한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은진씨는 마케팅 업체에서 근무하다 최근 결혼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석은 "신부가 누구보다 착하고 밝다. 내가 운동 선수라서 이해하는 마음이 커야 하는데, 예비 신부는 이해심이 크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 "결혼을 하게되서 기분이 정말 좋다. 결혼해서 서로 존중하고, 예쁜 모습을 보이며 잘 살겠다. 결혼 후에는 지금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석은 2003년 포항에 입단해 군복무 기간인 2005년, 2006년을 제외하고 7시즌간 포항에서만 활약한 대표적인 '원팀맨'이다. 중앙 수비수 뿐만 아니라 좌우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대표적인 '멀티 플레이어'다. 2011년에는 포항 선수단 중 가장 많은 3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 2위를 이끌었다. K-리그 통산 139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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