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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16개 구단은 10월 20일 이사회를 통해 R-리그(2군리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시행될 승강제를 위해 한시적으로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 팀당 경기수가 44경기까지 늘어나면서 재정과 운영 면에서 R-리그를 기존대로 치르기는 무리가 따랐기 때문이다. 일부 구단에서 존립시켜도 된다는 의견을 냈지만, 대다수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 결국 R-리그는 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