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까.
맨시티는 최근 8연승을 달렸다. 지난 9월 28일 바이에른 뮌헨에 0대2로 패한 이후 벌어진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득점력이 놀라웠다. 8경기에서 27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3.38골을 터트린 셈이다. 특히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선 6대1의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출신 만수르 구단주의 막강한 자본을 앞세워 나스리, 아궤로 같은 빅스타들을 대거 영입했다. 화려한 진용을 갖췄다. 그 효력이 최근 들어 빛나고 있다. 요즘 같은 기세라면 세계최강 클럽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싸워도 해볼만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