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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넵 감독, 건강 문제로 유로파리그 불참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11-02 15:12


◇해리 레드넵 토트넘 감독. 사진출처=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64)이 건강 진단을 이유로 유로파리그 원정에 불참한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넵 감독이 건강 진단을 위해 4일 루빈 카잔(러시아)과의 유로파리그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정확히 어떤 진단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토트넘은 "케빈 본드, 조 조던 코치가 루빈 카잔전에서 선수단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냅 감독은 2008년 10월부터 토트넘을 이끌고 있으며, 2009년 칼링컵 준우승에 2시즌 연속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하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고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 A조에서 2승1무 승점 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맞붙게 될 루빈 카잔은 1승1무1패 승점 4로 PAOK(그리스·승점 5)에 이은 3위에 머물러 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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