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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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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김형일에게 소중한 팀이다. 대전에서 프로 데뷔를 한 김형일은 2008년 시즌 도중 포항으로 이적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준 팀이 포항이었다. 2009년과 2010년 주전으로 뛰었다. 한때 A대표팀 명단에도 올랐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도 나섰다. 모든 것이 포항으로 이적한 뒤였다.
비록 그라운드 위에서 자주 뛸 수는 없지만 작은 문자 하나로 팀의 사기를 드높여준 김형일. 그는 진정한 주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